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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분석] 토스의 전략: ‘좋은 전략’이란 무엇일까? 본문

아티클 분석

[아티클 분석] 토스의 전략: ‘좋은 전략’이란 무엇일까?

Ddani_ng 2025. 4. 18. 22:29

https://toss.im/career/article/toss-strategy-session

 

토스팀 리더가 말하는 '좋은 전략이란 무엇인가’

토스팀 구성원 분들 대상으로 승건님께서 직접 사내 세션을 주최해 주셨어요. 전략이 무엇인지, 전략적 스킬과 좋은 전략에 대해 소개해드려요.

toss.im

 

 

 

[아티클 정리]
토스팀 리더가 말하는 '좋은 전략이란 무엇인가’

 

문장 단락별 분석

(1) 토스의 송금을 예로 들어볼게요. 송금은 토스가 처음 시작한 플래그십 서비스일 뿐 아니라 매출, 유저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기여를 하는 제품입니다. (2) 저는 송금이 다른 모든 금융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하는 근간이 되는 인프라로 바라 보았고, 토스가 금융의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시장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어요. 그렇기에 토스는 송금을 선수로서 출발선 앞에 세울 수 있었어요.

[내 수준으로 해설]
토스의 to-be 에 대해 이야기하는 문단.

(1)카카오톡이 처음 시작한 프래그십 서비스가 채팅이고 채팅이 매출, 유저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기여를 하듯, 토스 역시 송금 서비스가 카카오톡의 채팅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2)또한 카카오톡이 채팅으로 시작해 선물하기, 배송, 카드, 포인트등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확장되었듯. 토스 역시 송금이 이러한 다양한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근간 인프라 라는 이야기를 하고있다.

=> 지금은 ‘송금’이지만, 이는 ‘모든 금융의 관문’으로 기능하게끔 설계되어 있다는 것. 즉, 송금이 강력할수록 토스의 미래 확장성도 강해지는 구조다.

 

 

(1)미래의 송금은 어떨까요? 여전히 송금에서 발생하는 비효율과 까다로운 조건이 존재해요. 저는 송금의 경쟁자를 현금으로 보고 핵심 지표를 세웠어요. 그리고 이걸 토스가 해결할 것이고요. 이런 비전은 구성원들이 설렐 수 있어야 해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단순한 미래가 아닌 세부적인 지표, 송금을 First Principle로 정의했어요. 이 지점에서 전략을 위해 정량의 지표를 잘 잡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죠. 지표를 정성적인 기준에서 보면 갭이 바로 보여요. 이때 PON(Problem, Opportunity, Needs) 리스트를 정리하고 비전을 정의하게 됩니다.

 

  • Technical Skill = Direction = Action items
  • Soft Skill = Velocity = Motivation of team
[내 수준으로 해설]
(1) to-be  와 as- is의 괴리(간극)를 이야기함.

현 토스
to-be : 송금에서 발생하는 비효율과 까다로운 조건이 존재
문제 정의 : 송금의 경쟁자를 현금이다.
비전 설정 : 이걸 토스가 해결하겠다. 

그리고 이 비전을 이야기할때 팀원(구성원들이 설레야함) 또한 윗줄의 비전설정은 되게 라이트하게 짠거라 비전은 더 세부적이어야함. 그리고 그 비전을 구체화 하는 방법이 PON(Problem, Opportunity, Needs) 리스트를 정리해서 그를 기반으로 하는 것임(전략을 짤 땐 막연한 미래 그림이 아니라, 측정 가능한 숫자 지표로 현재와 미래의 간극을 정의해야 진짜 방향이 보인다.)

 

 

1. Technical Skill

Technical Skill은 위에서 말씀드린 PON (Problem, Opportunity, Needs)리스트를 정의하고 아래 4가지 핵심 요소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스킬을 의미해요.

 

전략은 보통 앞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뒷단인 실행이 제일 중요해요.

실행으로 가면 좋은 전략인지 아닌지 알 수 있거든요.

 

실행이 강할수록 전략이 강하고, 모호할수록 퀄리티가 낮아요.

Probability < Intriguing(fluttering) feelings < Boldness < Very Very detail-oriented items

 

Very Very detail-oriented items

수많은 전략 중 구체성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막상 실행 단계에 가면 공감하지 못하게 되죠. 구체성의 힘이 강할수록 전략의 퀄리티가 높고 디테일하지 않으면 좋은 전략이 아니에요.

 

Boldness

똑똑할수록 프레임을 가지고 사고해요. 일반적으로 프레임을 벗어나서 사고하기 어려운데, 그렇기에 대범함이 무척 중요해요.

 

Intriguing(fluttering) feelings

동료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 공감할 수 있는 전략이어야 해요. 동기부여로 표현할 수 있는데요. 동기부여가 되면 ‘이 일을 하면 재밌겠다’는 느낌이 훨씬 장기적으로 유지돼요. 하고 싶은 일을 지속할 수 있게 해주는 힘입니다.

 

Probability

전략의 개연성을 의미해요. 현실과 비전 사이의 갭을 줄여줄 수 있어야 하고 말이 되어야 해요. 사실 전략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모두 개연성은 잘 구성하죠. 이게 안되면 전략이 아니죠.

[내 수준으로 해설]
1. Technical Skill이란?

전략을 세울 때, 어떤 문제(Problem), 기회(Opportunity), 필요(Needs)가 있는지를 파악하고실제로 실천 가능한 계획까지 연결해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전략은 그럴듯한 말로 끝나선 안 되고, "그래서 우리가 내일부터 뭘 해야 하는가?"로 이어져야 한다.
(실행이 더 중요하다!)

좋은 전략인지 판단하는 4단계 (오른쪽으로 갈수록 더 구체적이고 강력한 전략임)
[
개연성 < 흥미로움 < 대담함 < 매우 매우 구체적임]

Probability (개연성) 전략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말이 되는지 판단하는 단계. 현실과 비전 사이의 간극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개연성이 없으면 전략이 성립되지 않는다. 

Intriguing (흥미/설렘) 전략을 들었을 때 팀원들이 “이거 해보고 싶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팀원들의 동기부여가 되는 전략이어야 오래 유지된다.

Boldness (대담함) 기존의 생각 틀에서 벗어난 과감한 발상이 필요하다.평범한 틀을 깨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대표적인 사례가 드롭박스 사례인 것 같다.)

Very Very Detail-Oriented (매우 구체적임) 실제 실행 단계에서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까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 전략이어야 한다.실행 직전까지 계획이 정리돼 있어야 진짜 강력한 전략이다. 

----
정리
전략은 현실적인 개연성에서 시작해→ 흥미롭고→ 대담하며→ 매우 구체적인 실행 계획까지 도달해야 비로소 실행 가능한 좋은 전략이 된다.

 

 

2. Soft Skill

Technical Skill보다 Soft Skill이 더 중요해요. 왜냐하면 Technical Skill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자원인데 Soft Skill은 그에 비해 어려운 자산이거든요. 많은 분들이 이점을 놓치고 조직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기도 해요.

자세히 설명드리면, 전략에 대한 Engagement를 빌딩 하는 것이에요. 토스 긴급재난지원금 서비스를 예시로 들 수 있을 텐데요.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이 시작되고 단 2일 만에 준비된 서비스예요. 꼭 성공시켜야겠다는 집념(Soft Skill)이 있었기에 힘들 틈 없이 구성원이 몰입하여 만든 결과입니다.

 

Soft Skill에 대해 토스 Strategy Manager 하성봉 님께서 얘기해 주신 좋은 내용인데요. Soft Skill은 마치 벡터(Vector)와 같다는 의견을 주셨어요. 벡터는 크기와 방향을 갖는 물리량이죠. 벡터를 전략적 스킬과 비유해보면, 방향이 Technical Skill이라면 크기(속도)는 Soft Skill이에요. 방향이 아무리 잘 잡혀 있어도 속도가 나오지 않는 벡터는 힘이 약할 수밖에 없어요. 벡터는 강한 속도 없이 클 수 없죠. 반면 처음부터 올바른 방향이 아닐지라도 계속 맞춰가는 동시에 속도가 매우 빠르다면 빠르게 목표하는 방향으로 도달할 수 있어요.

Soft Skill은 팀의 동기 부여를 만들고 Technical Skill이 액션 아이템을 훨씬 유용하게 만들어요. Soft Skill을 키우는 방법은 계속 시도하고 내가 맡은 도메인은 나의 전장이라고 인정하는 것이에요. 도메인에서 문제가 생기면 이건 내 책임이고 내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이죠. ‘나는 충분히 공유했다고 생각하는데 왜 팀원이 모르고 있지?’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이건 내 책임, 나의 문제, 나의 전장이라고 생각하세요. 뼈에 새기고 피드백을 들으면 고치고 계속 시도해 보세요.

 

[내 수준으로 해설]
Soft Skill이란?

Soft Skill은 조직의 몰입도와 실행력(속도)을 높이는 힘이자, 전략을 실제로 실현 가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Technical Skill보다 중요하다고 평가되며, 쉽게 얻어지는 자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 큰 가치를 가진다.

핵심 개념: 벡터(Vector) 비유
전략의 방향 = Technical Skill전략의 속도 = Soft Skill
→ 아무리 방향이 좋아도 **속도(실행력)**가 없다면 전략의 힘은 약하다.
→ 반대로 방향이 조금 어긋났더라도 속도가 빠르면 목표를 더 빨리 맞춰갈 수 있다.

실제 사례: 토스의 긴급재난지원금 서비스
신청 이틀 만에 서비스 완성이유: "꼭 성공시켜야겠다"는 집념과 몰입력이 Soft Skill의 힘이다.

Soft Skill의 역할
팀의 동기부여(Motivation) 를 이끌고Technical Skill로 도출된 액션 아이템들을 실행 가능하게 만든다

Soft Skill을 키우는 방법
계속 시도하는 것
내가 맡은 도메인은 내 전장이라는 마음가짐!
문제 생기면 "왜 팀원이 몰랐지?"가 아니라→ "내가 책임지고 더 잘 공유했어야지"
피드백을 듣고 고치고 또 시도하는 과정의 반복

요약
Soft Skill은 단순한 성격이나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전략을 실현하는 힘이며,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동기다.
그 힘이 있어야 전략도, 실행도 제대로 굴러간다.

 

 

좋은 전략의 Key Qualities

전략과 스킬에 대해 공유드렸으니 마지막으로 좋은 전략은 무엇인지 알아보아요. 좋은 전략은 복잡한 전략보다 오히려 바보 같은 전략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 쉬울수록 전염이 빠르죠. 고도화, 분석화된 전략보다는 절대 변하지 않는 진실과 팩트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략이 훨씬 좋은 전략이에요. 예측 가능성이 높을수록요.

 

감정적 요소(Emotional elements)

전략의 인사이트 퀄리티보다 실행의 퀄리티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커요. 실행이 어떻게 되느냐가 성공의 90%을 정해요. 실행은 인간 공학(Human Factors)의 개입이 매우 거대해요. 인간은 동기부여 없이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하죠. 여러분들이 지금 세션을 듣고 있는 것도 전략에 대해 알고자 하는 욕망이 있는 것이고요.

인간은 근원적인 원인 없이 행동하는 건 불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어요. 그래서 동기부여가 중요하고요. 동기부여는 숏텀(Short-term)과 롱텀(Long-term)이 있어요. 숏텀은 보상, 이익, 예측 가능한 성과를 뜻해요. 숏텀이 지속될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1년 정도라고 생각해요.

반면, 롱텀은 절대 전략과 로직에서 나오지 않아요. 신념과 감정에서 나오죠.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게 실행에 영향을 주고 위기나 갈등이 닥칠 때 이 구간을 잘 지나갈 수 있어요.

 

단순한 솔직함(Simple straightforwardness)

높은 확실성을 가진 복잡한 아이디어보다 단순하고 솔직한 생각이 훨씬 중요해요. 복잡한 아이디어는 전염되지 않아요. 목표는 팀원들의 머릿속에 들어가고 바이럴 될 수 있도록 단순하게 설정하세요. 13살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 정도이지 않을까요? 단순함이 곧 신념을 만들어요.

복잡한 전략은 포기해야 해요. 확실성이 낮고 부정확한 지점이 있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략이라면 그것을 전략으로 세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는 게 목적이 아니잖아요. 임팩트를 전달하는 게 목적이죠.

 

[내 수준으로 해설]
** 좋은 전략의 핵심 요소 요약 **

-단순하고 솔직한 전략일 것
: 복잡하고 분석적인 전략보다, 사실 기반의 단순한 전략이 더 강력하다. 쉽게 이해되고 기억될 수 있어야 한다.
팀원 모두의 머릿속에 명확하게 들어갈 수 있는 수준으로 단순화된 전략이 효과적이다.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감정적 요소를 가질 것

: 전략이 아무리 좋아도 실행이 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실행은 사람의 동기에서 시작되며, 사람은 감정과 신념에 의해 움직인다.보상이나 성과 같은 단기적 동기부여는 유효기간이 짧다. 반면, 감정과 신념에 기반한 장기적 동기부여는 위기나 갈등을 넘어설 수 있게 만든다.

-전략은 실행 가능해야 하며, 실행으로 증명된다.
: 전략의 퀄리티는 실행에서 드러난다.실행이 되지 않는 전략은 아무리 좋아도 의미가 없다.
실제로 영향력을 가지는 전략이 진짜 전략이다.

💡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해봤다

나도 서비스 기획자로서 하나의 ‘핵심 접점’을 고민해야겠다고 느꼈다.
'스토피아'를 만든다면, 작가가 처음 작성하는 시놉시스 구조화 도구를 가장 핵심 서비스로 설계해두고, 이걸 중심으로 마켓이나 커뮤니티로 확장시키는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

 

나는 이제 글을 계속 수정하며 여기 밑단에 내 포트폴리오를 위한 내용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