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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맨 만큼 내 땅

오늘은 서비스 기획 입문에 관련하여, 첫 개인과제 주간이다.잘하고 싶은데, 이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참 많이 된다. 그래도 열심히 해봐야지! 이번주를 대표할 노래를 선정해보았다.https://www.youtube.com/watch?v=-6xk0OH1_TM&list=PLv6tfjsDMgGr_DSSHtLjVRy3huOdBpE_y&index=2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산뜻한 봄에 어울리는 미세스 그린애플의 댄스홀을 들으며 이번주도 달려볼까 한다. 다른 분들도 따뜻해진 봄날만큼 산뜻한 한주가 되시길 바란다. 과제 설명"정성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정의 해보기"이번 주에는 PM 직무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역량을 실제로 연습해보는 과제가 주어졌다.문제를 발견하고, 그 원인을 분석해 정의 내린 뒤,..

A/B 테스트는: 두 가지 안(A안, B안)을 만들어 사용자 그룹을 나눈 뒤 각각에게 노출시키고, 우리가 설정한 주요 지표(예: 클릭률, 전환율 등)의 변화를 비교해서 어느 쪽이 더 성과가 좋은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비교적 정량적인 방식이며, 명확한 지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실험 설계를 위해 개발이나 리소스가 더 필요하고, 어느 정도 사용자가 확보된 서비스에서 수행해야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용자 인터뷰는: 정성적인 방식으로, 직접 사용자를 만나 대화하며 숨겨진 니즈나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데 적합하다. 다만 인터뷰 대상자를 목적에 맞게 리크루팅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유저 테스트는: 사용자가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

프로덕트를 만드는 PM의 역할은 크게 실행과 전략으로 나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에서도 실행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주니어 PM으로 입사하게 되면 바로 전략을 짜는 게 아니라 실행 업무를 통해 실제 프로덕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경험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어느 정도 흐름을 이해한 뒤에 점점 전략적인 영역까지 맡게 된다. 그래서 실행이라는 말은 단순히 시키는 걸 수행한다는 게 아니라, 다양한 협업자들과 함께 하나의 기능이나 제품을 끝까지 만들어내는 데 중심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그럼 PM이 실행할 때 가장 많이 협업하게 되는 직무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많은 사람들이 PM은 개발자, 디자이너랑만 일하는 거 아니냐고 묻지만, 실제로는QA,마케터,데이터 분석가,UX 리서처,UX 라..
스파르타 pm 공고Growth Product Manager는 이렇게 일해요• 논리적이고 유쾌한 사고를 할 수 있고, 숫자로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며,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실행력을 갖추신 분이라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거예요.• 디자이너, 개발자, CX 등 비즈니스 이해도가 높은 스쿼드에서 원팀으로 일하며,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실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Amplitude, Hackle, Mixpanel, Redash, Beusable, Zapier과 같은 tool 활용은 물론, 자체 개발된 백오피스를 통해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빠른 실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 있습니다.1) 문제 정의 방법• 예시 상황: 지난 주 대비 매출 트렌드가 떨어졌다.• 단편적 문제 정의결제 전환율이 ..

**오늘 포스팅 목차**-해결방안도출-가설수립-가설검증 1. 가설 수립부터 검증까지: 정답이 아닌 가능성에서 시작하기우리가 드디어 3단계, 가설 수립과 검증의 과정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앞서 우리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진 목표 수립 → 문제 정의 단계를 배웠고,이제는 그 과정을 통해 도출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점에 도달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우리가 생각한 해결안이 정답일지는 아무도 모른다.그 해결안은 어디까지나 **가설(Hypothesis)**이다. 그래서 PM은 해결안을 가설로 먼저 정의하고, 이 가설이 정말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계획한 후, 직접 실험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해나간다.이 일련의 과정이 바로 가설 수립 → 검증 → 개선이..

5 Whys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해 "왜?"를 다섯 번 반복적으로 묻는 방법입니다.각 답변은 이전 질문의 원인에 해당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점차적으로 문제의 근본 원인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예시문제: 사용자가 주문을 완료하지 않는다.1차 왜?: 사용자가 결제 페이지에서 이탈한다.2차 왜?: 결제 페이지가 로딩이 느리다.3차 왜?: 결제 서버의 성능이 부족하다.4차 왜?: 서버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5차 왜?: 서버 최적화를 위한 자원 할당이 부족하다.5 Whys 기법은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왜?"라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다섯 번 던지는 방식입니다. 이때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은 바로 이전 원인의 결과이자, 다음 질문의 단서가 됩니다. 이렇게 연쇄적으로 질문을 이어가다 보면, 처음에..

오늘 포스팅 주제목표 수립에 가이드 라인이 되어줄 프로덕트 비전, 팀의 OKR과 KPI 개념 이해목차-프로덕트 비전-OKR-KPI-목표 수립이 어떤 과정으로 되는가? 상세목표 수립-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상위 비전과 목표를 정의 - 사용자/비즈니스 가치 관점에서 달성해야 할 핵심 지표를 설정문제 정의- 수많은 문제 중 해결해야하는 핵심 문제를 정의 - 문제의 핵심 원인 분석가설 수립 & 검증- 문제 해결을 위한 검증 가능한 가설을 세움 - 가설 검증을 위해 액션(기능 개발, 실험 등) 실행 - 결과 데이터를 분석해 가설 검증 & 개선 반복 (Iteration) ** 목표를 측정할 수 있는 핵심 지표 설정 (핵심 지표가 사용자, 비지니스 가치 양쪽 관점에서 성립을 해야함)** 1. 목표수립을 가장 ..

https://toss.im/career/article/toss-strategy-session 토스팀 리더가 말하는 '좋은 전략이란 무엇인가’토스팀 구성원 분들 대상으로 승건님께서 직접 사내 세션을 주최해 주셨어요. 전략이 무엇인지, 전략적 스킬과 좋은 전략에 대해 소개해드려요.toss.im [아티클 정리]토스팀 리더가 말하는 '좋은 전략이란 무엇인가’ 문장 단락별 분석(1) 토스의 송금을 예로 들어볼게요. 송금은 토스가 처음 시작한 플래그십 서비스일 뿐 아니라 매출, 유저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기여를 하는 제품입니다. (2) 저는 송금이 다른 모든 금융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하는 근간이 되는 인프라로 바라 보았고, 토스가 금융의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시장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어요..

🎥 영상 하나로 투자까지? Dropbox의 가설 검증 전략2007년, 드류 휴스턴은 USB를 자꾸 놓고 다니는 자기 습관 때문에 Dropbox라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근데 진짜 흥미로운 건, 서비스가 완성되기도 전에 만든 짧은 영상 하나로 투자까지 이어졌다는 점이다.그는 제품의 핵심 기능만 보여주는 스크린캐스트 영상을 만들어서 Hacker News에 올렸고,그 영상은 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그걸 계기로 Y Combinator의 폴 그레이엄이 관심을 보였고,MIT 동문 아라시 페르도우시와 함께 팀을 꾸려 YC에 들어가게 된다.영상은 사실상 완제품도 아니고, 제대로 된 MVP도 아니었지만**"이게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사용자가 어떻게 쓸 수 있는지"**를딱 정확히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PM은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개발자의 시선으로 들은 섹션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주된 이야기는 개발자 분께서 PM과 협업하며 느꼈던 좋은 점 나쁜 점들이 섹션의 중점이었다. 개발자가 업무하면서, pm에게 어떤 업무를 기대하겠는가?-일반적인 기대-현실의 업무-IT업계에서 PM, 디자이너, 개발자는 "함께 창조하는 사람들 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아이디어 기획-> 디자인 구체화 -> 기술 구현으로 이어지는 창조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상된다.-실무는 다르다. 제가 가장 많이 했던 일은 처음부터 만드는 것보다 기존 서비스를 유지하고 개선하는 일이었다.-운영중인 코드의 버그수정-외부 정책 / API 변경에 따른 기능 수정유저 피드백 기반 UXUI 개선 보통은 창조적인 걸 기대하겠지만, 보통..